‘인공 고관절 수술’ 받았다면
30년 이상 사용하는 방법 확인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은 골반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고관절’입니다.
고관절에도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절 등 여러 질환이 생깁니다. 이 때 뼈와 연골이 많이 손상되면 ‘인공 고관절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인공 고관절을 30년 이상 사용하려면 환자가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X선 검사를 받습니다.
좌식 생활과 쪼그려 앉는 자세는 고관절이 탈구될 수 있어서 피합니다. 요가, 물구나무서기 같은 동작도 자제합니다.
특히 감기, 폐렴, 요로 감염 등의 감염 질환은 염증이 혈류를 타고 인공 고관절에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취재 도움 :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