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전문 기업 일동후디스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보건 당국은 해당 제품의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일동후디스의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수입된 용량은 7344kg이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 있는 동일 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중인 동일 제조사 모든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으로 판명나면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번)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1399번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선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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