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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덩어리가 잡히네‧‧‧”
“어? 덩어리가 잡히네‧‧‧”
‘림프절 비대’ 위험성 큰 경우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4.11.27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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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덩어리가 잡히네‧‧‧”
‘림프절 비대’ 위험성 큰 경우 


※ 갑자기 만져지는 덩어리의 정체

어느날부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조그마한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그럼 한 번쯤 림프절이 부푼 ‘림프절 비대(림프절 종대)’를 의심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통증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는 목을 비롯해서 목 주변인 △목덜미 △귀 밑 △귀 뒤쪽 △아래턱 △쇄골 부위에 많이 생깁니다.

※ ‘림프절(lymph node)’
-림프관들이 만나서 모인 작은 주머니들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 신체 곳곳에 분포  


※ 림프절 비대 ‘환자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
-1년에 5만2879명 환자 진료 받아
-최근 10년간 약 57% 증가한 수치
-성별 비율은 여성 63%>남성 37%


[Check!] 림프절 비대 ‘발생 원인’

림프절 비대 발생 원인의 약 90%는 ‘염증’입니다. 림프절 자체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보통 다른 조직에 감염 등으로 염증이 나타난 후 이차적으로 림프절이 붓습니다. 염증 이외에 암의 전이, 선천성 물혹 등으로도 찾아옵니다.

※ 림프절 비대 일으키는 주요 염증
-결핵균 감염
-치과 치료 후 잇몸 염증
-감기에 따른 편도선 염증
-귀를 잘못 뚫은 후 귀 염증
-머리카락 염색 후 두피 염증
-목의 림프절이 커지는 기쿠치병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따른 감염 단핵구증



※ 원인에 따른 림프절 비대 치료법  

① 감염에 따른 염증 & 기쿠치병
-대증요법으로 2주 내에 개선

② 림프절 자체 염증으로 곪은 경우
-고름을 빼는 배농 필요   


※ build-up!

림프절 비대가 2~4주 이상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면 암‧결핵 등 위험성이 높은 것일 수 있어서 감염내과 진료를 통해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 ‘위험성’ 큰 림프절 비대 특징
-만지면 단단하다
-크기가 점점 커진다
-모양이 원형에 가깝다
-발생한 위치가 쇄골 부위다
-밑의 조직과 붙어서 잘 안 움직인다

*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박윤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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