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8년 연속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금연 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 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뽑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입원 환자뿐 아니라 금연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가정의학과 금연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 등을 실시하며, 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 있다.
또 암 치료를 시작하거나 치료 중인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금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가정의학과 최유리 교수는 “무조건 담배를 끊는 방식으로는 금연에 성공하기 어렵다”며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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