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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었을 뿐인데 소변이‧‧‧
감기약 먹었을 뿐인데 소변이‧‧‧
겨울철 ‘전립선 비대증’ 악화 원인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5.01.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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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었을 뿐인데 소변이‧‧‧
겨울철 ‘전립선 비대증’ 악화 원인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이 흔히 겪는 생식기 질환입니다. 신체 노화, 유전 등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점점 커져서 요도를 압박합니다. 

결국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거나 빈뇨, 잔뇨, 지연뇨, 급박뇨 등의 하부요로 문제를 겪습니다. 

특히 겨울을 나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체온 저하로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좁아진 요도가 더 수축합니다. 

둘째, 피부를 통한 땀과 노폐물 배출이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방광 속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셋째, 겨울철 많이 복용하는 감기약 때문입니다. 콧물을 멈추게 하는 에페드린과 항히스타민 성분은 요도를 수축시켜, 배뇨 증상이 심해집니다. 

*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김창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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