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부상 장소 1위 ‘집’
방학 때 점검해야 할 실내환경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길병원 우재혁 교수팀이 응급실을 찾은 15세 이하 소아 외상 환자 673명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경증이 97%였고, 부상 장소 1위는 ‘집’이었습니다. 부상 종류는 추락, 둔기 외상, 미끄러짐 순입니다.
방학 때 아이의 실내 부상을 막으려면, 집에서 위험 요인을 줄여야 합니다.
가구의 모서리는 완충제로 덧대고, 아이 손이 닿는 높은 곳에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칼‧가위를 치우고, 화상 위험이 큰 정수기‧밥솥도 관리합니다.
베란다에 올라 설 수 있는 받침이 있으면 정리하고, 미끄러운 욕실에서 장난치거나 젖은 손으로 전기 제품 만지는 것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우재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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