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전혀 없을 때부터 치료해야
‘잠복 결핵’ 진짜 결핵 되는 것 막기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 발병률 2위, 사망률 4위입니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된 후 증상과 전염성이 전혀 없는 ‘잠복 결핵’ 시기부터 치료‧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10명 중 1명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합니다.
결핵균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활동성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2년 동안, 1년에 1회 흉부 X선 검사가 필요합니다.
잠복 결핵일 때 항결핵제를 종류에 따라 3~9개월 복용하면 발병을 최대 90% 막습니다.
때문에 전염성 결핵 환자와 접촉했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감염 후 활동성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검진이 권고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박윤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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