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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건강기능식품 선물 시 ‘2가지 마크’ 확인!
명절 건강기능식품 선물 시 ‘2가지 마크’ 확인!
건기식과 건강식품은 달라‧‧‧올바른 구매 돕는 4가지 팁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5.01.22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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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왼쪽)’와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왼쪽)’와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은 명절 때 부담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중 하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기식 구입 경험자 10명 중 7명 이상(72.9%)이 선물용으로 건기식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선물한 대상은 △부모(70.4%) △친구‧지인(35.6%) △형제자매(28.5%) 순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기식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올바른 구매법을 안내해서 소개한다.

첫째,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이다. 건기식 구매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해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준다. 이런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구와 인정마크 없는 제품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으로 분류돼, ‘건강기능식품’과는 구별된다.

둘째, 허위‧과대광고 제품을 거를 수 있는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 확인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기해, 건기식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허위·과대 광고가 늘었다.

또 제품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통해 제품의 기능‧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기도 한다. 이런 행위도 허위‧과대 광고에 해당한다.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은 건기식은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심의를 거쳐, 심의에 통과할 경우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를 제품과 광고물에 표기할 수 있다.

셋째,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 확인이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기식 기능성은 크게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등 세 가지다.

특히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총 37가지로 이뤄져 있다.

건기식을 선택할 땐 이 같은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한다. 이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및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 등이 명시돼 있어서 건강 목표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넷째, 해외 제품 구매 시 한글 표기 살피기다. 이와 관련 온라인 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그러나 해외 제품 중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돼서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기하고 있어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해외 식·의약 제품의 위해 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정보마루(https://impfood.mfds.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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