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치과 치료 시기와 구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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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치과 치료 속설들
“치과 치료는 기형을 유발한다”
“엄마의 치아 칼슘을 태아가 빼앗아간다”
“임신 초기 치과 치료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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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구강 문제 발생 시 치과 진료 권장
이 같은 속설은 학문적 근거가 없는 낭설에 불과합니다. 임신부도 충치, 임신성 잇몸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 문제로 통증이 심하면 무조건 참지 말고 치과에 방문할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임신부는 약을 복용할 때 주의사항이 많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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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적절한 치과 치료 시기
-임신부의 치과 치료는 임신 전(全) 기간 가능
-임신 초기는 입덧으로 치료 기구 입속에 들어가는 것 불편
-임신 말기는 몸이 무거워져서 똑바로 30분 이상 눕기 힘들어
-임신 중기인 4~7개월에 치료 받는 것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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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충치 예방 위한 치아 관리
-식사 후 양치질하기
-1일 1회 이상 치실 사용하기
-정제된 가공식품이나 설탕이 함유된 음식 피하기
-과일‧채소 충분히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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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필요한 구강청결제 사용
구강청결제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많습니다. 임신 중에는 소량의 알코올도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할 땐 꼭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입덧 한 후 ‘베이킹 소다 물’ 이용해 가글
-입덧 기간에 산성인 위액에 자주 노출되는 치아
-베이킹 소다 한 티스푼을 탄 물 한 컵으로 입 헹구면 치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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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임신 전 구강검진을 통해 미리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오소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