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환자의 건강한 여름휴가 8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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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심근경색‧협심증
심장병 있으면 휴가‧여행 시 철저히 준비해야
※ 심장 질환자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땀 분비 탓에 체내 수분부족
-혈액 밀도 증가
-혈전‧저혈압 위험 증가
-심장병 악화 및 응급상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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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환자가 건강한 여름휴가 위해 기억해야 할 8가지
1. 당장 아무런 증상 없어도 여행 전 주치의 만나 상담하기
2. 복용 중인 약은 여행 기간보다 여유분 있게 챙기기
3. 무리한 일정 줄이고, 충분한 휴식 시간 갖기
4.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금연‧절주 실천하기
5. 실내에만 있지 말고 주 3회 가볍게 뛰거나 걷는 운동하기
6. 응급상황 시 박동기‧제세동기 관리‧대처가 가능한 여행지 근처 병원 알아두기
7. 응급상황 진료 시 도움이 되게 처방전 또는 약 목록 소지하기
8. 하루 8컵 이상 수분 섭취 하고, 야외활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20분 간격으로 마시기
[여기서 잠깐!]
심부전의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는 숨을 더 차게 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등 심부전 증상이 심하면 수분 섭취량을 하루 1리터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 궁금증 Q & A
Q.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때문에 심장 박동기나 제세동기를 시술 받은 환자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가요?
A. 비행기 내 방사선과 전기는 박동기‧제세동기 작동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아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한 전기장을 띄는 공항 검색대는 심장 박동기‧제세동기 환자 증명 서류를 챙겨서 보여주고 통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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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비후성 심근증이나 심장 정지를 경험했던 환자, 가족을 심장 급사로 잃은 사람은 인적이 드문 곳이나 혼자 여행을 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