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식욕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
새 해 챙겨야 할 중요한 계획 중 하나가 건강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적정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식사조절과 운동이 병행돼야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챙기면 높은 식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혈액순환, 신체 붓기, 소변 배출에 좋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팥
가을‧겨울에 좋은 팥은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과체중인 사람의 혈액순환과 소변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팥의 사보닌 성분은 지방 분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팥 물
팥 한 컵을 물 약 3.5ℓ와 달입니다. 물의 양이 반이 된 것을 매일 2~3회 마십니다. 팥 물은 상온에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합니다. 팥은 밥에 섞거나 죽을 쑤어서 먹어도 됩니다.
※팥+백모근 우린 물
팥 약 180g과 백모근 약 12g을 물 열 컵을 넣고 달입니다. 물이 졸아서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3회 정도 마십니다. 백모근도 소변 배출을 돕습니다.
▶옥수수 수염
한의학에서 옥수수 수염은 신장을 건강하게 하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서 이뇨작용과 붓기를 빼는데 좋습니다.
※옥수수 수염 물
옥수수 수염 100g 당 물 6컵 정도를 붓고 약 2시간 달입니다.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갈증이 줄고, 몸의 붓기가 빠집니다.
▶대나무잎
대나무잎은 식욕을 조절하고 갈증을 줄입니다. 성질이 차가워서 마음도 차분하게 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평소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무잎 물
깨끗이 씻어서 말린 대나무 잎 약 5g에 다섯 컵의 물을 넣고 달입니다. 대마무 잎을 건져낸 후 하루 두세 번 정도 마십니다.
▶율무
한의학에서 율무는 신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과체중인 사람의 혈액순환을 돕고,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율무는 식욕을 어느 정도 낮추고, 몸의 붓기도 빼줍니다.
※율무+말린 밤
율무와 말린 밤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볶은 후 가루로 만듭니다. 이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2~3번 마십니다. 밤도 붓기와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혼합 차
※팥 한 컵, 껍질 벗긴 마늘 7쪽, 생강 썬 것 5편, 옥수수 수염 4g, 등심초 4g, 대나무잎 4g을 모두 물 약 5.5ℓ에 넣고 달입니다. 물이 졸아서 반이 되면 매일 세 잔 정도 마십니다.
▶다시마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좋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다시마+미역 환
다시마와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을 같은 양 준비합니다. 먼저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맑은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가루를 만듭니다. 이 가루를 진한 쌀죽에 개어 녹두 알 크기의 환을 만들어서 하루 두세 번 20~30알 먹습니다. 다시마는 말린 것을 섭취하거나 생 다시마를 데쳐서 먹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