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 말라고 다그치니 잠잠해졌다?
아이 ‘틱장애’는 그런 병이 아니에요
부모의 오해 탓에 아이의 병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가 그렇습니다.
틱장애 아이는 “음음, 아아”같은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눈깜빡임, 얼굴찡그림, 눈동자굴림, 고개끄덕임 등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틱장애 증상은 유전, 사회 환경, 스트레스와 긴장 등으로 생긴 뇌기능의 불균형 때문인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런 틱증상은 일시적으로 멈출순 있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해야만 불편함이 해소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나쁜 습관’으로 오인해서 하지 말라고 다그치거나, 저절로 낫기만을 바라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아이를 위축시키고 자존감까지 떨어뜨리며, 성인틱장애와 뚜렛증후군 증상으로 악화되게 할 수 있어서 의심 증상을 보이면 조기 점검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취재 도움 :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대표원장(한방신경정신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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