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시절 나타난 건강 문제가 초기에 완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자칫 성인기까지 이어지면 일생에 걸쳐서 다양한 질환의 발병 위험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이미 본격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세 살 건강 백 세까지 간다’고 표현해도 그다지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이처럼 소아청소년기 건강 문제가 성인기까지 이어져서 평생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성조숙증(precocious puberty)’입니다. 식생활 습관 및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성조숙증 진단을 받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다양한 유해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 점차 증가하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각종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 교란 물질(EDC‧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의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이미 학계에 널리 보고돼 있습니다.

성조숙증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청소년이나 성인이 됐을 때 결국 최종키가 작아지는 것은 물론 주요 발병 요인인 소아 비만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결과적으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뇌혈관 질환 등 각종 만성 질환 발병의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특히 성조숙증 어린이들의 약 80%가 여자 아이들인데, 이른 초경의 악영향 즉 여성 호르몬의 지나친 장기 노출 문제 때문에 중년 이후 소암·유방암·자궁암 등 다양한 여성암은 물론 20~30대 젊은 시기에는 여러 가지 생식 문제를 일으켜서 난임‧불임으로도 흔히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황만기키본한의원 황만기 한의학박사(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의 자문으로 성조숙증을 방치한 아이들의 심각한 예후와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학적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은 ‘성조숙증’을 걱정합니다.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사춘기가 너무 빨리 찾아와서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합니다.

부모들의 이 같은 노파심은 단순한 기우에 그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를 보면 1년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무려 18만6726명이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5년간 72%나 급증한 것입니다.

성조숙증 문제로 한의원이나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성별 비율을 보면 여자 아이가 약 80%로 남자 아이보다 4배나 많습니다. 

 

 

‘성조숙증(precocious puberty)’은 다른 말로 ‘사춘기 조숙증’ 또는 ‘조기 성숙’이라고도 합니다. 즉 표준적으로 성장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지나치게 빨리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사춘기가 2년 정도 앞당겨져서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성장이 일찍 멈추게 됩니다.

때문에 성조숙증을 치료‧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저신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적절한 치료를 하면 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해서 청소년과 성인이 됐을 때 손실되는 키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성조숙증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의 주요 내용을 종합하면, 성조숙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았을 경우 최종적으로 평균 3~5cm의 키가 더 자라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성조숙증은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건강 영향을 미치지만, 성조숙증 진료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자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여자 초등학생들이 성조숙증 때문에 초경을 만 10세 이전에 굉장히 빨리 시작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한의원 등에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사례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여자 아이들의 성조숙증 비율이 남자 아이들보다 4배 정도 높지만,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영양 과잉에 따른 체지방량의 증가, 즉 비만으로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생성되고 여성의 뇌가 환경적 요인에 민감해서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더 많이 만드는 것이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성조숙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아래와 같은 의심 증상들을 미리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조기 발견과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춘기가 정상 또래 아이들보다 지나치게 빨리 찾아오는 성조숙증으로 진단됐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우선 우리 아이의 최종적인 키성장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 아이는 이른 사춘기 탓에 초등학교 때는 키가 또래보다 많이 커서 무럭무럭 아주 잘 성장하는 것 같은 착각을 쉽게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키가 잘 자라지 못해서 결국 성조숙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또래들에게 키 성장을 모두 따라잡혀서, 뒤늦게 후회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 성조숙증은 아이 키성장의 발목만 잡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성조숙증의 단초를 제공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인자인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도 질병으로 정의한 만성 질환입니다. 비만이 지속되면 결국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 만성병의 발병 위험이 커지고, 이 영향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 질환도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여자 아이는 성조숙증의 영향으로 초경이 너무 빠르게 시작되면서 여성암에 걸릴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늘면서 성인이 된 후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여성암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커지는 것입니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10대 후반~20대 초‧중반에 많이 겪는 ‘다낭성난소증후군’도 굉장히 많이 발생할 수 있고, 가임기인 20~30대 시기에 난임‧불임으로 연결돼서 여자 아이의 성조숙증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의 성장기에 찾아오는 건강 복병인 성조숙증은 소아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 전 생애 주기에 걸쳐서 다양한 건강 문제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비만 관리는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아이가 통통하거나 과체중일 때 단순한 영양 과잉 상태로 치부하지 말고, ‘질환’으로 여겨서 전문적으로 대처해야 우리 아이에게 든든한 평생 건강 주춧돌을 잘 놓아줄 수 있습니다. 

우선 여자 아이들은 초등학교 2~3학년, 남자 아이들은 늦어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적극적으로 한의학적 관리를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1년에 키가 4cm도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과체중‧비만을 동반하고 있다면 보다 집중적이고도 체계적인 성장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10대 여자 초등학생들의 성조숙증과 비만 관리에 가장 추천할만한 한의학적 예방법 및 치료법은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입니다. 특히 정밀 검사에서 종양‧낭종 등의 특별한 구조적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의 효과를 더욱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은 대사 과정에서 쌓인 체내 노폐물, 즉 환경 독소를 부드럽게 대‧소변을 통해 배출하면서 몸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같은 ‘한의학적 해독 요법’은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충분히 갖춰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은 △태음조위탕(太陰調胃湯) △조위승청탕(調胃升淸湯) △오령산(五苓散) △분심기음(分心氣飮) △이진탕(二陳湯) 등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경희대학교 한방병원·국립 한국한의학연구원·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유수의 한의학 학술·연구 기관들에서 최근까지 계속 발표하고 있는 현대과학적 연구 논문들과 특허한약(원천기술) 등을 통해서, 특정한 소아청소년용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의 꾸준한 복용이 △성조숙증 △비만 △키성장(성장부진) 치료에 있어, 모두 매우 유의미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이미 폭넓게 객관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아이의 성조숙증과 성조숙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을 확실히 예방하고 충분히 조기에 치료하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적 체질개선 요법과 함께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꼭 병행해야 합니다. 

우선 학교‧학원에서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동량이 지나치게 부족하고 쉴 때 조차 스마트폰‧컴퓨터를 놓지 못하고 생활하는 아이라면, 소아 비만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습니다.

늦은 밤 TV 시청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은 신체 활동을 저해시키는 것은 물론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신체에서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성조숙증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TV‧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도 멜라토닌(melatonin) 분비를 크게 떨어뜨려서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EDC)’인 환경호르몬이나 화학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한 건강한 식단을 꼼꼼하게 잘 챙겨야 합니다. 패스트푸드‧가공식품 등 인스턴트 식생활 습관이 어린이들의 과체중을 부르고, 호르몬을 교란해서 2차 성징을 앞당기고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2018년 2월 『한국산학기술학회지』(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발표된 ‘성조숙증 여아와 정상 발달 여아의 심리사회적 행동 특성 비교’ 논문에 따르면,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TV 시청을 오래 하며, 외식을 할 때 육류 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성조숙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즉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잘 치료하기 위해서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 관리 △환경호르몬 노출 피하기 △어린이에게 적합한 운동 관리가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황만기키본한의원은 소아청소년 키성장, 성조숙증, 비만과 관련된 최신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 중심의 특허한약 치료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이 같은 기반에는 25년 동안 2만 명 이상의 다양한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 경험과 현대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체질별 소아청소년 환자 맞춤형 키성장(뼈성장) ‘특허한약(Patent Herb)’이 있습니다. 

키성장(뼈성장) ‘특허한약(Patent Herb)’ 주요 성과는 △키성장(뼈성장) 촉진 조성물 제조방법 대한민국 특허 취득(2023) △키성장(뼈성장) 특허한약 미국 특허 출원(2023) △대한민국 개인 한의사 최초 특허청장상 수상(2024) 등이며, 풍부한 학술적 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의 성장부진과 성조숙증 및 비만을 심층적으로 특화해서 해당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환자 개개인의 체질 및 체형, 심리적 편향성, 기저 질환, 병력, 알레르기 반응, 약물 복용력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해서, 대면 진료 또는 비대면 진료로, 1대 1 맞춤 상담 후 ‘체질별 맞춤 소아청소년 특허한약’을 처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