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디스크가 이상하다!
내게 필요한 ‘시술 vs 수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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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 디스크‘
’척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현대인의 고질병입니다. 온종일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허리에 부담이 되는 앉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면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 ’척추 디스크‘로 진료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
-1년간 280만6642명 환자 발생
-허리 디스크 70%>목 디스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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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 통증
증상 다양해도 원인은 ’하나‘
척추 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특징과 강도는 다양하지만 원인은 한 가지입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돌출하거나, 디스크를 감싼 막이 터지며 속에 있는 수핵이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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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디스크 문제 일으키는 원인
-퇴행성 변화로 척추가 불안정해졌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렸다
-비만‧과체중으로 척추의 부담이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장시간 고개를 숙인다
-컴퓨터 작업 탓에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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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FF] 디스크는 무조건 수술을 피해야 한다?
디스크 진단 후 무조건 수술을 피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 중 증상이 심한 약 5%는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됩니다.
* 이럴 때 수술 고려해요
-다리 마비가 있다
-배변 장애가 있다
-통증이 극심해서 생활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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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디스크의 ’비수술 치료‘
척추 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잡아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우선 약 6주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비수술 요법에는 △주사 치료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주사 치료 ‘신경차단술’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촉진한다
-협착된 척추 때문에 눌린 신경 부위를 풀어준다
-탈출된 디스크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반응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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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바른 자세 & 습관으로 ‘재발 예방’
척추 디스크는 우선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하고,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재발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과 업무 중 바른 자세를 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 디스크 건강 위해 피해야 할 3가지 자세
-허리를 옆으로 굽히는 자세(Bending)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행위(Twisting)
-허리를 숙여 무거운 것을 드는 자세(Lifting)
* 취재도움 : 경희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한진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