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후 한쪽 혀에 감각이 없어요‧‧‧”
‘중이염 수술’ 뒤 겪을 수 있는 증상들

‘중이염’은 귓속에 생긴 대표적인 염증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해서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으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회복 중에는 환자에 따라 6가지 증상 중 일부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귀에서 물‧바스락거림‧맥박 등의 ‘소리’가 들립니다. 둘째, 2~3주 정도 피 섞인 ‘분비물’이 나옵니다. 

셋째,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넷째, 수술 받은 귀 쪽 방향의 ‘혀 감각 및 입맛의 변화’는 약 6개월간 점차 회복합니다. 

다섯째, ‘귓바퀴 감각 둔화’와 ‘귀가 꽉 막힌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여섯째, 며칠 동안 ‘통증’을 경험합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낫지 않으면 진료를 받습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