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가 당긴 ‘돌연사’ 방아쇠
수면무호흡증, 뇌졸중 사망 위험 80%↑
수면장애가 있으면 자다가 돌연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비렌드 서머즈(Virend Somers) 박사가 잘 때 숨을 제대로 못 쉬는 30~40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관찰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10% 감소하면 돌연사 또는 심장 마비에 따른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습니다.
특히 산소포화도가 78% 미만으로 떨어지면 뇌졸중에 따른 사망 위험이 80%까지 뛰었습니다.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서 심장과 뇌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수면무호흡증과 심한 코골이가 있으면 수면다원검사 후 필요할 경우 양압기를 이용한 호흡기 치료를 받아야 돌연사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서울수면센터-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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