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들이 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장애인 예술단’이 문을 열었다.
국립암센터는 9월 10일 공공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장애인 예술단을 구성해서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애인 예술단 규모는 20여 명으로 운영할 계이다.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재능과 역량을 갖춘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할 방침이다.
장애인 예술단은 수준별 맞춤형 전문 미술 강의를 통해 역량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미술작품을 만들어서 향후 △전시회 △굿즈 제작 △기관 기념품 제작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이효성 지사장은 발족식 축사를 통해 “국립암센터 장애인 예술단은 대표적인 장애인 모범 고용 사례”라며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예술분야 활동을 지원해서 사회참여 기회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장애인 예술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단원들이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