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제약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돕는 족보가 나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의약품 미국 유통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9월 5일 이후 협회 홈페이지 디지털·도서 정보관-동향이슈 분석-시장동향분석에서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국내 제약사의 관점에서 미국 의약품 유통시장을 이해하고,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
협회 노연홍 회장은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가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시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의약품 유통시장 정보를 총망라해서 집대성했으며 △의약품별 이해관계자 간의 자금경로 △수명주기 △상업화 전략 등이 담겼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산 신약과 제네릭의 미국 진출 및 상업화가 진전을 보이면서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추세”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최신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보고서 발간에 맞춰서 9월 5일 협회 4층 강당에서 ‘미국 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보고서 총괄책임자인 ‘아카디아’(ACADIA) 안세진 대표와 ‘글로벌의약품시장전략컨설팅’(GPM)의 에드가(Edgar Sanchez Palacios, Ph.D.) 대표가 △미국 유통 시장 개요 △브랜드 의약품 상업화 전략 △제네릭 의약품 & OTC 의약품 상업화 전략 △시장 트렌드 및 미국 진출 기업 사례 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세미나 이후에 이어지는 1:1 컨설팅에도 1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접수는 9월 2일 17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