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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살진균제 나온 중국산 ‘목이버섯’ 확인
농약 살진균제 나온 중국산 ‘목이버섯’ 확인
약 4t 국내 수입‧‧‧‘카벤다짐’ 초과 검출돼 회수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4.08.2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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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진균제 농약이 나온 중국산 '목이버섯'. [사진 식약처]
살진균제 농약이 나온 중국산 '목이버섯'. [사진 식약처]

중국에서 수입한 약 4톤(t)의 ‘목이버섯’에서 살진균제 농약이 많이 나와,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약 ‘카벤다짐’은 곡류‧과일‧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온연푸드(경기도 화성시)’가 수입·판매한 ‘목이버섯(포장단위 1kg)’이다. 포장일은 ’2024. 3. 13.‘로 표기돼 있으며, 국내에 3960kg이 수입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21일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성분이 나와, 같은 수출업체의 목이버섯을 추가 검사한 결과 같은 잔류농약이 또 다시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에서 ‘내손안’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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