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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여성 청소년, 올해 꼭 챙겨야 할 것
‘2006년생’ 여성 청소년, 올해 꼭 챙겨야 할 것
자궁경부암 90% 이상 예방하는 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4.08.2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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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가 가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virus)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HPV 백신은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인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의 90% 이상을 예방한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06~’12년생 여성 청소년과 ’97~’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여성은 접종 당일 기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HPV 백신을 접종하는 ’11~’12년생에게는 사춘기 성장 발달, 초경 등 여성 건강 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06년생 여성 청소년‘과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해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게 권고된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06년생의 HPV 접종률은 올해 7월 26일 기준 80.2%다.

※진행한 자궁경부암 의심 증상(힐팁 DB)
-성관계 후 출혈
-분비물 증가
-비정상적‧불규칙적 질 출혈
-악취 
-허리통증
-혈뇨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어서 필요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도가 마지막 지원 대상인 여성들은 꼭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HPV 백신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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