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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하기 싫어! 싫다고!”
“양치질 하기 싫어! 싫다고!”
우리 아이 연령별로 적응 과정 필요해요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4.08.16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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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하기 싫어! 싫다고!”
연령별로 적응 과정 필요해요


아이 있는 집에서 매일 벌어지는
‘양치질 전쟁’ 


“엄마‧아빠랑 같이 양치하기 싫어!!!”
우리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부모로부터 독립을 추구합니다. 점차 신체 감각이 발달해서 누군가에게 지배 받는다고 느끼면 통제가 어려워집니다. 


※ 아이와 평온하게 양치질 하려면
-부모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양치한다는 느낌을 준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에 참여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한다

※ 이렇게 말해보세요 
  아이와 양치할 때 대화법

“네가 닦고 싶은 치아가 뭐니?”
“보이는 면? 아니면 뒷면?”
“마무리는 직접 해볼래?”


※ 연령별 양치질 적응 과정  
-출생~5세 : 보호자가 직접 양치질
-6~7세 :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양치질
-8세 이상 : 아이 스스로 양치하는 것 연습   


[Check!] 양치질 서툰 아이 충치 예방하는  
         ‘불소치약 & 치실’ 사용법   

① 불소치약
-삼키면 복통‧설사 등 일으켜, 만 2세 전에는 무불소치약 이용 
-아이가 입에 들어온 것을 스스로 뱉을 수 있는 만 2세 이후 사용
-칫솔질을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500ppm 이하 저농도 불소치약 권고
-치약을 삼키지 않는 초등학교 이상은 800~1000ppm 고농도 불소치약 사용 

② 치실
-유치열이 완성된 생후 25개월 이후 사용
-양치질 전 치실로 치아 사이 찌꺼기 제거
-손잡이가 있는 치실로 보호자가 진행해야    


※ 두 살 이하 아이의 치아 관리 
-보호자가 거즈에 식염수를 적셔서 손에 감고 닦아준다
-유치가 나오면 칫솔 머리가 작은 소아용 칫솔로 양치한다 
-치약을 뱉는 능력이 떨어져서 치약 사용 시 최소화 한다


※ 초등학교 저학년 
  스스로 양치할 수 있지만 ‘어금니’ 나와 도움 필요 
-제일 안쪽의 영구치인 어금니 나오는 시기 
-스스로 닦기 힘들어서 보호자가 도와야 
-칫솔모가 둥근 형태의 칫솔 사용하면 좋아


※ stamp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양치질을 할 땐 아이에게 어느 정도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양치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돼서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남옥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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