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할 때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면
‘편도 결석’ 의심 증상 &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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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바이러스 방어하는 ‘편도’
‘편도’는 목 안쪽과 코 뒷부분에 위치한 림프 조직입니다. 특히 신체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입과 코를 통해서 들어온 세균‧바이러스 등 병원균을 방어합니다. 또 세균에 대한 항체도 만들어서 신체를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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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도에 노란 알갱이 생긴 ‘편도 결석’
편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편도 결석’도 그 중 하나입니다. 편도에는 작은 구멍들인 ‘편도와’가 있습니다. 여기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합니다. 세균이 점차 뭉치면 크기가 작은 노란 알갱이가 생기는데, 이것이 ‘편도 결석’입니다. 이 결석은 △양치질 △구역질 △심한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 이런 증상 있으면 편도 결석 의심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양치질을 잘 해도 입 냄새가 지속한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다
-목 부위가 간질거리거나, 통증이 있다
-귀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양치질‧구역질‧기침 시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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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1. 편도 결석 일으키는 주요 원인 ‘2가지’
편도 결석을 부르는 주요 원인은 ‘만성 편도염’과 ‘불량한 구강 위생’입니다. 편도염이 지속하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인 편도와의 크기가 커지고, 이곳에 △세균 △음식물 찌꺼기 △점액 등이 끼어서 편도 결석이 됩니다. 구강 위생이 불량하면 이 같은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흡연자와 비염‧부비동염의 영향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에게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후비루는 코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입니다.
※ 편도 결석 위험 높아요
-만성 편도염
-구강 위생 불량
-흡연
-후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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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2. 편도 표면 선천적으로 거칠면 결석↑
편도염이 없고, 구강 위생을 잘 지키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편도 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타고난 편도 자체의 해부학적 특징 때문입니다. 편도에 움푹 들어간 곳이 많고, 곳곳에 틈새가 있어서 거칠면, 편도 표면이 매끈한 사람보다 이물질이 잘 끼어서 편도 결석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석 잘 생기는 편도 특징
-움푹 들어간 곳이 많다
-틈새가 많고,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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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3. 편도 결석 예방 위해 지켜야 할 것
편도 결석울 예방하려면 편도염을 잘 치료하고, 구강 위생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입 속 세균, 음식 찌꺼기, 점액 등을 제거해서 축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입속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하고, 치실 사용과 혀 닦기도 챙깁니다. 특히 식사 후 양치질을 못해도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위생 이렇게 챙겨요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한다
-치실을 사용한다
-혀도 함께 닦는다
-식사 후 물로 입안을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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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4. ‘물 치실’ 사용하면 관리에 도움
‘물 치실(water flosser)’을 이용한 입속 관리도 편도 결석 예방과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 치실의 물줄기를 직접 편도에 겨누면 안전하게 표면을 헹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편도 결석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결석이 생기는 것도 막습니다.
[Check!] 소금물 & 베이킹 소다가 편도 결석 예방?
일부 사람들은 소금물이나 베이킹 소다로 양치질을 하면 편도선 결석을 예방하거나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정 용액을 사용하는 것과 일반 물을 사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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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5. 편도 결석 치료 & 수술 고려하는 경우
편도에 생긴 결석 일부는 양치질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 저절로 빠질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결석을 빨아들이거나, 레이저와 질산은 약물로 편도 구멍을 막는 방법이 있지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 결석을 영구적으로 막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편도 절제술입니다. 하지만 매우 고통스러운 수술이며, 최소 2주 동안 심하거나 중간 강도의 통증이 이어집니다. 아울러 출혈 위험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이럴 때 편도 절제술 고민해요
-1년에 편도염이 자주 재발해서 힘들다
-목의 통증‧이물감, 구취, 귀 통증이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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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편도 결석의 가장 효과적은 예방법은 입속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게 구강 위생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아울러 편도염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제때 치료 받아야 합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참고 자료 : Mayo Clinic / Cleveland Clinic / American Journal of Otolaryngology / Ear, Nose & Throa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