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질환인데 심장까지?
심근경색증‧협심증‧부정맥 동반하는 이유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폐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병입니다.
흡연, 유해물질 등으로 기도가 좁아지고, 폐 속 산소 교환 장치인 폐포가 손상되면 발생합니다.
그럼 폐 COPD는 폐에만 문제가 나타날까요? 진단과 치료가 늦으면 심근경색증,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 질환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호흡 기능이 저하되면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심장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빠르게, 더 많이 뛰어야 해서 과부하가 걸립니다.
폐 COPD 환자의 심장 합병증에 따른 사망률은 약 30%로 추산합니다.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있으면 폐 COPD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으세요.
취재 도움 :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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