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이후 꼭 ‘혈압’ 확인
임신부 사망 원인 ‘임신중독증’ 예측
‘임신중독증’은 임신부의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1년에 7~8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발병 원인이 불명확한데, 늦게 발견하면 임신부와 태아를 모두 위협합니다.
임신부는 전신 경련, 혈액 응고, 다발성 장기부전, 폐부종, 사망 등을 겪습니다. 태아도 발육 부전, 사망 위험이 커집니다.
임신중독증은 여성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표적인 의심 증상인 ‘혈압 상승’을 기억해야 합니다.
임신 20주 이후 혈압이 기준치인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 이상이면 임신중독증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압이 조금씩 오르는 징후가 있으면 혈액검사로 임신증독증 발병 예측이 가능합니다.
* 취재 도움 :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권한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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