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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 만들면 암 3분의 1 예방”
“좋은 환경 만들면 암 3분의 1 예방”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 환경성 질환 안전망 구축 중
화순전남대병원 등 신규 지정‧‧‧“종합 예방‧관리 활동”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4.05.0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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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다양한 환경 유해 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피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신체 내‧외에 좋은 환경을 구성하면, 암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지자체 환경보건 기반 구축 및 정책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4곳이 지정돼,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근 아주대,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등과 함께 환경보건센터로 신규 지정된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라남도 환경보건센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지역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정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전남 지역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역학 조사 지원 △환경 유해 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조사·평가 지원 △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이행 지원 등을 시행한다.

또 지역별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지자체‧전문가‧주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환경보건 관련 홍보 및 민감 계층 대상 교육도 수행한다. 지역 사회의 환경보건 협치 역할도 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은 “지역의 발암‧오염 물질로부터 도민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종합적인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해 운영 중인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전라남도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강원도(강원대학교병원) △경기도(아주대학교) △경상남도(경상국립대학교) △경상북도(동국대학교) △대전(대전대학교) △부산(동아대학교) △서울(서울대학교) △울산(울산대병원) △인천(가천대학교) △전라북도(전북대학교) △제주(제주대학교) △충청남도(순천향천안병원) △충청북도(충북대학교병원) 등 총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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