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심정지‧심부전 도화선
‘대동맥 판막 질환’ 종류 & 치료법
‘대동맥 판막’은 심장의 4개 판막 중 하나입니다.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밸브’입니다.
대동맥 판막은 3개의 얇은 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동맥 안에서 3개의 낙하산이 거꾸로 펼쳐져서 서로를 누르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인구의 3%는 막이 2개뿐인데, 이를 ‘이첨대동맥판막’이라고 합니다. 결국 40~50대부터 판막 기능이 손상되고, 대동맥도 늘어납니다.
이외에 판막이 좁아진 ‘대동맥 폐쇄’, 판막이 늘어나 혈액이 역류하는 ‘대동맥 역류증’ 같은 질환도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 질환은 급사, 심정지, 심부전을 일으켜서 진단 즉시 정상 판막으로 교체하거나 성형 수술이 필요합니다.
* 취재 도움 :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의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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