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치주질환 때문이었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악화 요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 관절에 만성 염증과 변형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환자는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치료와 함께 ‘치주 질환’ 관리 및 ‘금연’ 실천이 중요합니다.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입속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이 잇몸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면, 염증 유발 항원으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 사용은 물론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흡연은 환자가 복용하는 항류마티스 약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손상시켜서 동반하는 질환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절반 이상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금연 후에도 담배의 영향은 오랫동안 지속해서 지금 바로 끊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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