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자리 잡는 ‘C형 간염’
이럴 때 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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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
-감염자의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
-방치하면 간경화‧간암 일으킬 수 있어
※ C형 간염 ‘사각지대’ 큰 이유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스로 검진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
-무증상이어서 대부분 간염 여부를 모른다
[Check!] 방치하게 되는 C형 간염 ‘증상 특징’
일부 C형 간염 환자에게 △독감 유사 증상 △피로 △복부 통증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급성기인 초기에는 70% 이상이 무증상이어서 환자 본인이 인지하기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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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 심각성
-주요 간염인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다
-방치 시 만성간염→간경화→간암으로 악화한다
-국내 간암 환자 원인의 약 15%가 C형 간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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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하세요! C형 간염 검진 권고 대상
(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소독하지 않은 도구로 귀‧눈썹‧코 등에 피어싱을 한 경험이 있다
-눈썹‧아이라인‧몸 등에 문신 시술한 경험이 있다
-1991년 이전에 수혈 & 장기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
-목욕탕‧찜질방‧네일아트점 등 공공장소에서 공용 손톱깎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
-미용실‧이발소 등에서 제공하는 면도를 받은 적이 있다
-의료기관 이외에서 정맥주사‧주사치료 등을 받은 적이 있다
-의료기관 이외에서 침‧부항치료 등을 받은 적이 있다
-혈액투석을 받고 있거나 받은 경험이 있다
-비고정 성 파트너와 콘돔 없이 성 접촉을 한 적이 있다
[Check!] 1991년 이전 수혈 경험
1991년 이전에 수혈 받은 적이 있으면 C형 간염 검진이 필히 권고됩니다. 헌혈한 혈액에 대한 C형 간염 검사가 1992년부터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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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C형 간염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 치료만으로 완치율이 98%에 이릅니다. 하지만 백신이 없어서 재감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