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질환’ 방치 중인가요?
뇌졸중 발병 위험 3배 증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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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 질환’ 진료 환자
1년에 1800만 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1800만 명이 진료 받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잇몸이 붓고, 출혈을 보이는 ‘치주 질환’입니다. 잇몸과 치아 주위 조직을 파괴하는 치주 질환의 주요 발병 원인은 구강 내 염증을 일으키는 치태와 치석입니다.
* 치주 질환 원인 ‘치태 & 치석’
① 치태
-치아 표면의 얇은 세균막
-칫솔질 잘 하면 제거 가능
② 치석
-치태가 오래돼 돌처럼 굳은 것
-스케일링으로만 제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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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 질환자 뇌졸중 위험 3배↑
치주 질환은 1차적으로 구강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방치해서 증상이 지속하면 치주 질환 세균이 혈전(피떡)을 증가시켜서 뇌졸중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 치주 질환이 뇌졸중 악화시키는 과정
STEP1. 치주 질환에 따른 구강 내 염증 발생
STEP2. 치주 질환 세균이 혈관 통해 전신 확산
STEP3. 혈전 형성 촉진 및 혈액 유동성 저하
STEP4. 뇌혈관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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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받아야할 치주질환 의심 증상
-잇몸이 붓고, 출혈이 있다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보인다
-음식을 씹을 때 이가 흔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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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 질환 상태에 따른 치료법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은 ‘스케일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며칠간 치아가 조금 시리다가 대부분 건강한 잇몸을 되찾습니다. 하지만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파괴된 치주염은 ‘치근활택술’이 필요합니다.
* 치근활택술
-치아 뿌리에 있는 치태‧치석 및 염증 제거하는 치료
-치근활택술 효과 적으면 잇몸 수술 및 골 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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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 ‘스케일링’
치주 질환은 구강 문제뿐만 아니라 뇌졸중 위험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고 규칙적인 구강 관리와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1년에 1~2회 받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정종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