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 질환 예방?
아스피린 ‘효과 vs 부작용’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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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많이 날 때
갑자기 두통이 생겼을 때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때
팔방미인처럼 사용하는 약
‘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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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려진 아스피린 효능
-해열
-진통
-소염
-혈소판 활성 억제
-심‧뇌혈관 질환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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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건강에 이롭기만 하다?
※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
*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있음
* 심‧뇌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경우 : 출혈 부작용으로 논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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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를 물게 하는 아스피린의 혈소판 억제 작용 양면성
출혈 부작용 vs 심뇌혈관 질환 예방
① ASCEND 연구
-표본 : 1만5480명의 당뇨병 환자
-방법 : 1일 100mg 아스피린 복용
-결과 : 출혈 29%↑ & 주요 심혈관질환 12%↓
② ARRIVE 연구
-표본 : 1만2546명의 중증도 심혈관 질환 위험도 보유자
-방법 : 1일 100mg 아스피린 복용
-결과 : 출혈 2배↑ & 주요 심혈관 질환 유의한 반응 없음
③ ASPREE 연구
-표본 : 1만9114명의 70세 이상 건강한 노인
-방법 : 1일 100mg 아스피린 복용
-결과 : 출혈 38%↑ & 주요 심혈관 질환 유의한 반응 없음
※ 심혈관 질환 일차 예방 목적의 ‘아스피린’ 사용 진료 지침
(미국질병예방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 2022년 4월)
-60세 이상 성인은 일차 예방을 위해서 사용하지 말 것
-40~59세 성인에서 10년 동안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0% 이상인 고위험 환자의 경우에만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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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나이와 아스피린 출혈 부작용 발생률은 비례합니다. 고령일수록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과 함께 출혈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발치‧내시경 시술 시 아스피린 복용을 잠시 중단하는 것은 출혈 우려 때문입니다. 출혈 부작용으로 손·발에 멍도 쉽게 듭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이 건강한 성인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아스피린에 대한 출혈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건강한 한국인은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60세 이상 고령은 복용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