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종양 응급상황’
생명 구하는 ‘방사선 치료’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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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cancer)’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국내 사망 원인 부동의 1위
-1년에 약 24만8000명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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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와 함께 증가하는
‘종양 응급상황(oncologic emergency)’
암 환자에게 대사‧신경‧심혈관‧혈액‧감염 등의 문제가 생겨서 생명과 삶의 질이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암 치료 중 병이 진행하면서 발생하며,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고 치명적이어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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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의 주요 ‘종양 응급상황’
-상대정맥 증후군
-척수압박 증후군
-뇌 전이
-뼈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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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 생명 구하고 삶의 질 높이는
종양 응급상황 ‘방사선 치료’
-종양 응급상황에서 빠른 진단을 가능케 한다
-마취‧절개 없이 치료해 응급증상을 완화한다
-장기와 기능 보존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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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암) 응급상황
종류별 특징 & 치료
① 상대정맥 증후군
-상대정맥은 머리·얼굴·팔 등 상반신으로 혈액을 모으는 혈관
-상대정맥을 통한 혈류 흐름이 외‧내인성 원인으로 막힌 상태
-신속하게 치료해서 호흡곤란 악화에 따른 위급 상황 넘겨야
*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 적용
-초기 증상 완화 위해 방사선 치료 시행
* 방사선 치료
-매일 3~4Gy씩 소분할 조사하며 3~4회 진행
-원인이 비소세포성 폐암이면 소분할 조사 후 통상분할 조사법으로 변경
-60~70Gy 방사선을 6~7주 동안 나눠서 조사
(Gy : 방사능 흡수선량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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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척수압박 증후군
-일반적으로 암의 척추 전이 때문에 발생
-폐암‧유방암‧전립선암‧신장암‧림프종에서 흔해
-폐암은 환자의 약 5%에서 척수압박 나타나
* 초기 증상
-통증
-근육통
-근력 약화
-감각 이상
-배변‧배뇨 이상
-마비
* 치료 방법
-진단을 받으면 스테로이드로 치료 시작
-척수압박 정도에 따라 수술‧방사선 치료 병행
* 방사선 치료
-전통적으로 총 30Gy 방사선을 10회로 나눠서 조사
-최근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로 치료 효율 높여
[Check!]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척추 전이 부위가 적거나, 기대 여명이 양호할 때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법(IMRT‧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을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짧은 치료 기간에 정상 장기인 척수 방사선량은 최소화 하면서 종양 부위에 가능한 많은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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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뇌 전이
-신체 어딘가에 발생한 종양이 뇌로 퍼진 상태
-폐암‧유방암에서 많고, 암 환자의 10~30%에서 발생
-가장 흔한 악성종양 중 하나로, 환자 30~50% 사망
* 방사선 치료
-스테로이드와 함께 30Gy 방사선을 10회로 나눠서 모든 뇌에 조사
-최근 ‘뇌정위 방사선 수술기법(SRS‧Stereotactic Radiosurgery)’ 적용
-고선량 방사선을 종양 크기‧위치에 따라 조사해 정상 뇌 조직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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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뼈 전이
-신체 어딘가에 발생한 종양이 뼈로 퍼진 상태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신장암에 많아
-골절, 척수압박 증후군, 극심한 통증 등 발생
-상태 따라 수술‧약물‧호르몬‧방사선 등으로 치료
* 방사선 치료
-30Gy 방사선을 10회로 나눠서 조사
-기대 여명이 3개월 미만이면 8Gy를 1회 조사하거나, 20Gy를 5회로 나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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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응급상황 방사선 치료 TIP!
암 환자의 응급상황에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암 예후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종양 응급상황의 방사선 치료는 정상 장기의 방사선량은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는 더 많은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석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