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질환’ 잘 관리하세요
사망 원인 2위 심장병 위험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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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 질환(periodontal disease)’
-치아를 둘러싸고 지지하는 주위 조직에 염증 발생
-입속에 증가한 세균 덩어리, 치태‧치석이 주요 원인
-잇몸 염증은 ‘치은염’, 치조골까지 침범하면 ‘치주염’
-치료 시기 늦으면 치아가 심하게 흔들려 빠져버려
※ 급증하는 치주 질환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2년 843만492명
-2017년 1518만6583명
-2022년 1802만7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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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때 치주 질환 의심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치아가 민감하고, 시리다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보인다
-치아가 흔들려서 씹는 게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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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FF] 증상 확인 후 방치하는 치주 질환
치주 질환 문제는 입속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치주 질환에 따른 입속 세균이 전신에 영향을 줘서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문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치주 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 키우는 과정
1. 입속에 세균, 독소, 염증성 매개물질 증가
2. 세균‧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3. 혈전(피떡) 형성 촉진 및 동맥경화증 악화
4. 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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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치주 질환이 영향 미치는 건강 문제들
-당뇨병
-뇌혈관 질환
-치매
-호흡기 질환
-조산‧미숙아 출산
-류마티스 관절염
-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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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질환 위험 낮추는 2가지 요소
‘양치질 & 스케일링’
중‧장년층이 하루 3회 이상 양치질을 하고, 매년 1회 이상 스케일링을 받으면 10년 동안 △심장사 △심장마비 △급성 심근경색증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9~14%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구강건강 관리는 이렇게
-하루 3회 이상 꾸준히 양치질
-칫솔과 함께 치실‧치간 칫솔 사용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 받기
-잇몸‧치아에 변화 생기면 치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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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당장 문제없어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주 질환으로부터 치아와 전신 건강을 지키려면 젊을 때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챙겨야 합니다.
특히 중년부터 치주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도 동반합니다. 때문에 입속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