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22 23:21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입 속 상처가 오래가네... 생존율 낮은 ‘구강암’ 의심 증상
입 속 상처가 오래가네... 생존율 낮은 ‘구강암’ 의심 증상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4.2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 속 상처가 오래가네...
생존율 낮은 ‘구강암’ 의심 증상


※ 구강암(oral cancer)
구강암은 입 안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잇몸, 혀, 볼, 입안 바닥, 입천장 등 입속을 비롯해서 입술에 생기는 암까지 모두 아우릅니다.

※ 구강암 주요 종류
-혀에 생기는 ‘설암’
-치아가 고정된 치주에 생긴 ‘치주암’
-혀 밑바닥의 ‘구강 저암’


※ 구강암 발병 특징 & 심각성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1년 동안 794건의 구강암이 발생해 전체 암의 0.3%를 차지했습니다. 구강암의 생존율은 평균 약 50%로, 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합니다.  
남성 환자가 많은 구강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은데 60대 26.3%>70대 25.3%>50대 19.6% 순입니다.

※ 추측하는 구강암 발병 원인
-흡연
-음주
-방사선
-자외선
-잘 맞지 않는 틀니 등 보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Check!] 구강암 검사 권고되는 증상 
-입 안의 염증‧궤양이 2~3주 지속한다
-갑자기 치아가 흔들린다
-치아를 뽑은 곳의 상처가 낫지 않는다
-입‧목 주변에 혹이 느껴진다
-입‧입술에 사라지지 않는 백색‧붉은색 반점이 있다
-얼굴이 붓거나 틀어지는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한다
-갑자기 목이 쉬었는데 2~3주 동안 낫지 않는다
-입‧목구멍에서 반복적인 출혈이 있다


※ 구강암 치료 과정
STEP1. CT, MRI, PET-CT로 위치‧상태 파악
STEP2. 구강암 병변 외과적 수술로 제거 
STEP3. 환자에 따라 방사선‧항암 치료 적용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잘 챙겨야 합니다. 또 발병 위험 요인인 담배를 끊고, 불편한 틀니는 조정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우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