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건강 좌우하는 ‘거동장애증후군’
의심 증상 & 예방 수칙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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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동(擧動)’
-스스로 걷고, 움직일 수 있는 상태
-건강한 장수를 위한 기본 요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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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노인 의학에서 주목 받고 있는
‘거동장애증후군(dysmobility syndrome)'
"스스로 움직이는 데 필수적인 기관인 뼈·근육·관절·인대 등에 문제가 생겨서 점차 거동이 힘들어지고, 결국 노년기 건강을 좌우하는 골절‧쇠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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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에 3가지 이상 해당하면 ‘거동장애증후군’ 진단
1. 골다공증
2. 지난해 낙상의 기왕력
3. 낮은 제지방체중(LBM)
4. 느린 걸음
5. 낮은 악력
6.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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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동장애증후군 예방‧개선 위해 챙기세요
① 음식
-콩‧두부‧닭가슴살 등 고단백 식품 섭취
-일일 최소 5잔(1L) 이상 물 마셔서 근감소증 위험↓
[Check!] 노년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대퇴골 골절 환자의 약 40%는 영양 부족, 특히 단백질 섭취 부족을 보입니다. 현재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은 1㎏당 0.7~0.8g인데, 고령자는 1~1.2g까지 늘릴 것을 권고합니다. 영양 부족 위험이 높은 군은 1.2~1.5g까지 챙겨야 합니다.
② 운동
-평소 편하게 걷거나 가벼운 조깅 실천
-근력 운동은 스쿼트‧팔굽혀펴기가 적당
③ 치료
-거동장애증후군에 영향 미치는 질환 치료
-골다공증‧근감소증‧관절염 등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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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Scene
거동장애증후군 환자의 점프 능력은 근골격계·신경계의 종합적인 기능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점프 능력이 떨어지면 근력 운동 등을 통해 근골격계 기능을 키워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