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을 비롯해서 청소년 쉼터, 여성긴급전화 등 민생 안정 서비스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에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청소년상담전화(1388)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기간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속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하면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평일 요금인 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해서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봄 누리집(idolbom.go.kr)에서 회원 등록·확인 후 원하는 일자·장소를 신천한 뒤 본인부담금을 선납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서비스 제공 기관마다 아이돌보미 수급에 차이가 있어서 서비스 이용 희망 가정은 반드시 사전에 서비스제공기관(☎ 1577-2514)에 문의해야 한다.
▶365일 24시간 도움 주는 콜센터들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18개소)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정폭력‧성폭력에 따른 긴급한 상담과 구조·보호를 필요로 하는 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전국 해바라기센터 32개소도 365일 24시간 운영해서,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138개소 청소년쉼터(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시설)와 청소년상담1388(전화·모바일·온라인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응급치료, 연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1644-6621)도 정상 운영한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365일 24시간 정상 운영해서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을 위해 13개 언어로 상담, 정보 제공, 보호시설 및 유관 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