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체크 Q&A ⑦ 폐 COPD는 건강 문제가 폐에만 나타난다?
Q.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폐에만 문제가 생기는 질환 아닌가요?
A.
폐 COPD에 따른 주요 건강 이상은 폐에 나타나지만, 진단과 치료가 늦으면 심장 질환도 동반해서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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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의 산소 교환 장치인 폐포가 서서히 손상되는 병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인지하기가 힘들어
-점차 호흡 힘들어지지만 서서히 진행해서 늦게 발견
-폐 기능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 없어
-손상된 폐포는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성 질환
-진단‧치료 늦으면 산소통에 의지해 살다가 사망하기도 해
※ 폐 COPD 의심해야 할 증상
-40세 이상 흡연자의 만성기침‧가래
-감기가 없는데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기침
-무기력증
-체중 감소
-만성피로
-기침 시 나오는 끈끈한 가래
-호흡곤란
-숨 쉴 때 쌕쌕 거리는 천명음
-흉부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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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COPD는 치료 늦어지면
-심장 질환 합병증 위험 급격히 증가
-보고에 따르면 환자 30~40% 심장 질환 동반
* 폐 COPD가 부르는 심장 질환
-심근경색증
-협심증
-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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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COPD가 심장 질환 일으키는 과정
STEP1. 폐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기도가 좁아진다
STEP2. 호흡 기능이 떨어져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 진다
STEP3. 심장은 부족한 산소 때문에 더 빠르게, 더 많이 뛴다
STEP4.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서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STEP5. 관상동맥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협심증‧심근경색증 위험이 커진다
[Check!]
폐 COPD와 폐섬유화증 때문에 동반되는 호흡곤란에 따른 사망률은 약 40%로 보고됩니다. 또 폐 COPD 합병증인 협심증‧심근경색증에 따른 사망률은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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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라인!
폐 COPD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폐 기능의 심각한 저하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도 동반돼서 사망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폐 COPD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