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심근경색증, 막힌 혈관 뚫으면 끝?
‘심장 혈관’ 건강 사수하는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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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동맥’
-심장에 산소‧영양분 공급해 심장 먹여 살리는 혈관
* 관상동맥 좁아지거나 막히면?
-생명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하게 넓히고 뚫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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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 심근경색증’
① 협심증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로 혈류가 어느 정도 유지
-운동‧스트레스로 심장 근육의 산소 요구량 많을 때 증상 발생
* 증상 특징
-가슴을 짓누르는 느낌
-숨이 찬 것 같은 가슴 통증
-움직임을 멈추면 통증 사라져
② 심근경색증
-혈전 등으로 관상동맥이 막힌 상태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의 주범
* 증상 특징
-심장 근육이 손상돼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발생
-환자 60~70%는 전조 증상으로 극심한 흉통 느껴
※ 슬로우 SLOW
관상동맥이 막히면 최대한 빨리 뚫어야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대처가 생사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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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건강검진에서 이상 없었는데 협심증 진단?
-건강검진에는 심혈관 질환 확인하는 검사 항목 없어
-심근경색증일 경우 심전도‧혈액 검사에서 이상 소견 보여
-심장이 손상되지 않은 협심증은 정상 소견으로 나타나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은 운동부하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등 추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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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아진 관상동맥 치료 방법
-증상 심각하지 않으면 스텐트 시술
-증상 심각하면 관상동맥 우회술
-항혈소판제‧항허혈제‧지질강하제 등 약물 치료 병행
[Check!] 스텐트 중재술
좁아진 관상동맥 부분을 풍선으로 확장한 후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지지대처럼 삽입해서 좁아진 혈관 안쪽을 넓힙니다. 하지만 스텐트 시술이 치료의 끝은 아닙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어서 처방 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생활습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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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지키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5가지’
Ⅰ. 음식 싱겁게 먹기
-곰탕‧설렁탕 먹을 때 소금 추가하지 않기
-국물 적게 먹기
-가공식품 적게 먹기
Ⅱ. 금연하기
-협심증 환자가 담배 피우면 심근경색증 위험 증가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원에서 도움을 성공률↑
Ⅲ. 꾸준하게 운동하기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일주일에 3~4번 이상, 평지 걷기 추천
Ⅳ. 스트레스 해소하기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운동, 취미생활 등으로 풀기
Ⅴ. 혈관 질환 관리 & 정상 체중 유지하기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비만 있으면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으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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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빡! 깜빡! ‘심장 혈관’ 건강 신호등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후 병원에서 처방 받은 협심증 약을 끊고 혈관 질환에 좋다고 추천받은 건강기능식품 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위험합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스텐트 안에 혈전이 생겨서 심근경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