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표피낭종’ 통증 없으면 방치?
점차 커지고 이차감염 불러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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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생긴 노폐물 주머니
‘표피 낭종’
-피부 아래 주머니 형태의 막 안에 피지‧각질 등 부산물 축적해 발생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혹 같이 느껴져
-초기에는 무증상이고, 여드름으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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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 잦은 ‘표피낭종’ 특징
-피부 아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크기가 작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점 커진다
-이차감염이 생기면 부종‧통증이 동반되고, 봉와직염도 부른다
※ 표피낭종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
-목
-귀 주변
-두피
-등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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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SLOW
표피낭종의 크기가 커질 경우 자연스럽게 터져서 염증 물질이 배출되고, 순간적으로 크기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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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피낭종 치료 & 관리
-이차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복용해 염증 물질 제거
-병변의 크기가 작아지고, 혹이 제거된 것처럼 보여
-병변 내 주머니가 남아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
-진료‧영상검사 통해 필요한 경우 수술 치료 진행
[Check!] 표피낭종 깨끗이 없애려면
표피낭종 완치를 위해서는 피부를 조그맣게 절개한 후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 표피낭종 제거술
-부분 마취로 약 20분 정도 진행
-수술 과정 & 끝난 후에도 통증 거의 없어
-절개 부위 및 흉터 최소화하는 방법 적용
-떼어낸 낭종은 조직 검사 통해 진단 확정
-입원 필요 없고, 수술 당일 일상생활 가능
-수술 부위는 1~2 주일 후 대부분 아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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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빡! 깜빡! ‘표피낭종’ 건강 신호등
표피낭종은 방치 시 이차감염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 크기가 줄어든 것 같아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크기가 커지기 전 작을 때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