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장염에 걸렸을 때 식사 관리법

염증과 관련된 증상을 최소화하고, 영양소 불균형을 예방해서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1. 급성기 주의사항

-되도록 첫날은 식사를 자제하고, 이온음료 및 물로 수분‧칼로리‧미네랄을 보충합니다.

-수분 섭취 후 증상이 나아지면 부드러운 죽이나 미음 형태로 식사합니다.

-증상이 더 개선되면 지방 함량이 적은 두부생선‧살코기‧달걀 같은 단백질 반찬 위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치료 때문에 금식이 필요하거나 식사량이 지속적으로 부족할 경우 아미노산 수액을 맞으세요.

2.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음식

-단당류&카페인
(콜라, 사이다, 커피, 탄산음료, 초콜릿 등)

-유제품
(우유‧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

-진액
(홍삼액‧호박즙‧양파즙 등)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
(삼겹살‧치킨‧튀김‧빵‧짜장면 등)

-인스턴트 식품(라면 등)
-김치찌개 등 농도가 진한 음식

3. 설사가 멎은 다음 주의사항

-두부‧생선‧살코기‧계란 등 단백질 반찬 위주로 섭취합니다.
-가지‧버섯‧애호박 등 부드러운 채소를 섭취합니다.
-탈수와 변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식사량이 적거나 고령인 경우 비타민 영양제도 권합니다.

황운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