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약 1천 명 발생
‘소아암’ 완치 돕는 오해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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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도 암에 걸릴 수 있어요
-국내 ‘소아암’ 환자 매년 약 1000명 발생
-심부 조직에서 발생해 퍼지는 ‘심부 종양’ 많아
-진단 시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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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암(0~14세) 종류 & 발생률
(2019 국가암등록통계)
1. 백혈병 31.3%
2. 뇌 및 중추신경계 14.7%
3. 비호지킨 림프종 13.9%
4. 갑상선 3.0%
5. 신장 2.7%
6. 기타 암 34.3%
[Check!] 소아암,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어
소아암 증상은 △발열 △식욕부진 △두통 △다리 통증 △구토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감염성 질환이나 성장통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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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율 높은 소아암
치료 발목 잡는 ‘오해’ 바로 잡아요
오해1. 아이가 부모의 잘못으로 암에 걸렸다?
-부모는 소아암 발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자책감을 갖기보다 부모‧자녀가 서로를 지지‧격려하는 게 중요하다
* 소아암 환자 부모들이 갖지 않아도 될 근거 없는 자책감들
-임신했을 때 뭔가 잘못 먹어서 그런가?
-아이를 키울 때 안 좋은 제품에 노출돼서 그런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그런가?
-나의 안 좋은 유전자가 유전돼서 그런가?
오해2. 소아암은 독감처럼 전염돼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소아암은 절대 전염되지 않는다
-마스크는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서 감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Check!]
소아암 치료 중에는 감염 질환을 막으려고 마스크 착용과 함께 놀이공원‧마트‧백화점 등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을 제한하고, 길거리 음식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3. 소아암은 불치병이다?
-소아암은 성인암보다 완치율이 높다
-환자가 제일 많은 급성백혈병 완치율은 과거 20%에서 약 90%로 뛰었다
※ 소아암, 완치율 높은 이유
-아이들은 골수 등 여러 장기‧조직의 기능과 복구 능력 우수
-항암화학요법 등 암 치료 반응이 좋고, 힘든 치료도 잘 견뎌
-항암‧방사선‧수술‧면역‧조혈모세포이식 등 다양한 치료법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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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ap!
아이에게 발열, 식욕부진, 다리 통증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하면 한 번쯤 소아암을 의심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