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괴롭히는 ‘편도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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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감기 등 바이러스 영향으로 흔히 발생
-환자 4명 중 1명이 9세 이하 어린이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서 그냥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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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목 안쪽 & 코 뒷부분에 위치한 림프조직
-구강‧비강을 통해 침입한 병원균 방어
-세균에 대한 항체 만들어서 신체 보호
-5세 전후까지 커지다가 점차 작아지면서 퇴화
* 우리 아이 잦은 편도염
-성장, 기초면역, 얼굴 생김새에 영향 줘
-만성적으로 악화하기 전 치료‧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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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에 발생하는 주요 질환
-급성 편도염
-만성 편도염
-편도 주위 농양
① 급성 편도염 주요 증상
-며칠 내에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픈 목 통증
-고열
-몸이 춥고 떨리는 오한
-두통
-뼈마디가 쑤시는 통증
-귀 통증
② 만성 편도염 주요 증상
-급성 편도염 증상이 짧은 기간에 반복
-목에 뭔가 항상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
-귀 이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이염 등 합병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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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도염 잦으면 발생하는 건강 문제
-편도가 비대해져서 기도가 좁아진다
-코골이가 생긴다
-목소리가 변한다
-목에 이물감이 이어진다
-목감기를 달고 산다
-축농증‧중이염 위험을 높인다
-입으로 숨을 쉬어서 치열과 얼굴 생김새에 문제가 생긴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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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만성 편도염 치료 & 관리
-먹는 항생제‧소염제 등 약물 치료
-고열 동반 및 합병증 의심되면 수액 및 항생제 투여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편도 절제 수술 권고
-성장에 지장을 주거나 치열 등에 문제 일으키면 수술 고려
※ 헬스 Scene
“편도 질환은 환자 연령과 질병 상태, 합병증 여부에 따라 치료를 진행합니다. 혹시라도 수술이 필요할 경우 치료 부담과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만 3~4세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정주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