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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까지 유행하는 각‧결막염 예방법
가을까지 유행하는 각‧결막염 예방법
교사‧학생‧성인‧환자 등 대상자별 요령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8.06.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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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막염과 결막염이 유행하고 있어서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21주(5월 20일~5월 26일)에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22.7명으로 2018년 15주(4월 8일~4월 14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과 감염병 의사환자 분율(‰)은 ‘안과 감염병 의사 환자 수÷총진료환자수×1000’으로 계산한다.

2018년 21주 유행성 각‧결막염의 연령별 발생은 0~6세가 72.7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0~6세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25.3% 증가한 수치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할 때까지 자가 격리를 권장한다.

 

<대상자별 유행성 각‧결막염 예방수칙>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 원아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를 교육한다.

- 원아에게 눈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한다.

- 수건과 이불, 컵 등은 개인용을 사용하게 한다.

- 원아의 눈에 이상이 있을 땐 손으로 만지지 않게 하고, 즉시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는 나을 때까지 집에서 쉬도록 권장한다.
 

※학생

①눈병에 안 걸린 학생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 전화기, 마우스, 문고리 등을 만지면 즉시 손을 씻는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주변에 눈병 환자가 있을 땐 수건, 비누를 환자와 따로 사용한다.
 

②눈병에 걸린 학생

- 눈에 이상이 있을 댄 만지지 말고 즉시 안과를 방문한다.

- 눈병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다.

- 안약은 감염된 눈에만 점안하며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수영장, 목욕탕,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는다.
 

※성인

①눈병에 안 걸린 사람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 특히 전화기‧마우스‧문고리 등을 만진 경우 즉시 손을 씻는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땐 수건‧비누를 환자와 따로 사용한다.
 

②눈병에 걸린 사람

- 눈에 이상이 있을 땐 바로 안과진료를 받는다.

- 눈병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다.

- 안약은 감염된 눈에만 점안하며,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에 가지 않는다.

-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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