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의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 정보를 31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하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7차 적정성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의 급성기뇌졸중 평가 1등급 기관 134곳이 추려졌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2016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치료를 잘 하는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심사평가원 평가에서 급성기뇌졸중 1등급을 받은 병원 명단을 아래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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