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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틱장애, 자존감 UP 시키는 틱장애 치료 방법
어린이 틱장애, 자존감 UP 시키는 틱장애 치료 방법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11.11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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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틱장애, 자존감 UP 시키는 틱장애 치료 방법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자양분이 있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 숙면, 신체 활동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충족돼야 합니다. 아울러 소아청소년기에 형성된 자존감도 아이들의 인생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본인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서 학교‧사회생활 등 인생 전반에서 소통하며 긍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얘기치 않게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낮추는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어린이 틱장애입니다. 소아 틱장애는 아이들이 성장기에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큰 문제없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눈을 깜빡거리거나, 킁킁 거리는 소리를 내면 어린이 틱장애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틱증상이 오랫동안 이어지면 만성화되고, 뚜렛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틱장애 증상이 저절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다가 틱장애 치료 시기를 놓치면, 틱증상이 만성화 될 뿐만 아니라 결국 아이의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 학교‧또래 생활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우리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에 중요한 자존감에 큰 영향을 주는 어린이 틱장애와 뚜렛장애 원인과 특징, 효과적인 틱장애 치료방법‧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하는 ‘소아틱장애’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정상적인 변화가 있는 반면 아이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화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소아 틱장애입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이상한 소리를 내고,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큰 문제없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킁~킁~ 거리는 음성틱장애나, 헛기침을 하는 기침틱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눈을 깜빡거리면 소아 틱장애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같은 틱장애 증상은 나타났다가 한 동안 사라진 후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초기에 치료‧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아이가 다양한 틱증상을 복합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복합틱이라고 합니다. 

▶틱장애 환자 5년 새 약 30% 증가 
어린이 틱장애 증상은 주로 학교 입학 전후 나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7~11세가 되면 틱장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틱장애 치료를 받기 위해 틱장애 병원이나 한의원을 내원하는 소아가 점차 늘고 있어서 아이를 둔 가정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틱장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15년 1만6353명에서 2020년 2만719명으로, 5년 새 30%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2020년 기준 전체 틱장애 치료 환자 중 소아청소년이 70~80%를 차지해서 대부분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아이가 80% 비율이어서 틱장애 환자 10명 중 8명이 남아입니다. 이처럼 틱장애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평소 틱장애 증상 유형과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틱 치료 환자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1만6353명
-2018년 1만8024명
-2020년 2만719명

※ 관심 가져야 할 틱증상 2가지 유형 & 특징 

Ⅰ. 음성틱장애가 있을 때 보이는 아이 특징  
-“음~음~”
-“킁~킁~” 
-“아~아~”
-헛기침
-동물 울음 소리 

Ⅱ. 운동틱장애가 있을 때 보이는 아이 특징 
-눈 깜빡거리기
-눈동자 뒤집기
-눈 치켜뜨기
-입 벌리기
-얼굴 찡그리기
-어깨 들썩이기
-머리 흔들기
-팔‧배‧다리 움찔거리기 

▶틱장애 방치하면 찾아오는 뚜렛증후군 
모든 질환은 초기에 치료 및 관리가 소홀하면 만성화돼서 악화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소아 틱장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증상을 보인 초기에 치료 받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점차 심해집니다. 틱장애가 1년 이상 이어지면 만성 틱장애이며, 뚜렛장애로 악화하기도 합니다.
뚜렛증후군은 음성틱장애와 운동틱장애 중 두 가지 이상 틱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처럼 틱장애가 만성화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성인 틱장애를 보일 수 있기에 증상과 원인을 고려한 틱장애 치료방법으로 조기에 관리해야 합니다.

▶혼내고 다그쳐도 틱증상 지속하는 이유
보호자들이 틱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아이의 틱증상을 멈추기 위해 다그치는 등 강압적으로 접근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도 보호자에게 꾸중을 듣고 틱증상을 멈추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소아 틱장애는 아이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합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한 충동에 이끌려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보호자나 주변에서 제재를 가하면 일시적으로 잠깐 틱장애 증상을 참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틱장애 충동은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음성틱과 운동틱을 실행해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틱증상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틱장애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고, 흥분할 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 우리 아이 이럴 때 틱증상 더 심해져요
-긴장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흥분할 때 
-혼자 있을 때

▶자존감을 높이는 관리와 틱장애 치료방법 필요해
우리 아이의 틱장애 증상이 1년 이상 지속해서 만성화되고, 틱증상에 대해 계속 주의를 받으면 자존감이 크게 떨어집니다. 결국 학교 생활, 또래 관계 등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소아 강박증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또 다른 문제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 성인 틱장애까지 지속하면 △대인기피증 △강박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도 보고돼서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소아틱장애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되는 초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성틱장애에 행동틱장애가 동반된 중기를 넘긴 틱장애는 자연치료만 기다리다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아이에게 틱장애가 의심되면 한 번쯤 진료를 받아서 틱장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틱장애는 틱을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축되거나, 아이의 정서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또 이를 무작정 방치한다면 주의력 결핍 상황을 동반해서 ADHD처럼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강박증을 조장해 정신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미워하게 되어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공격적으로 변하기 쉽기에 틱 증상이 나타났을 때 너무 틱 증상을 유심히 살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틱장애 아이의 생활 지도를 위해서 틱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참으라고 참아지는 증상이 아니고 운동 장애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나서 틱장애를 가진 자녀와 아동에게 올바른 생활 지도법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회적‧환경적 요인에 가장 예민한 나이인 만큼, 틱을 가진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면 칠수록 심리적인 위축은 물론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틱 증상이 더 악화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뇌 신경계의 흥분도를 조장하는 상황을 피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서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 불균형‧심리 문제 등 틱장애 원인별로 치료해야 
소아 틱장애를 심리적인 문제로만 이해해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틱장애는 △출산 과정의 뇌 손상 △유전 △불안한 환경 요인 △뇌의 기능적‧구조적 불균형 등 다양한 영향을 받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때문에 틱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틱장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 틱장애 원인은 단순히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 뇌의 기능적 불균형이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틱장애 원인을 바로잡아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는 우리 아이에게 나타난 틱장애 증상과 함께 두뇌 기능 회복까지 함께 검토해서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 틱장애 발생에 영향 미치는 원인들
-뇌의 기능적‧구조적 불균형 
-출산 과정의 뇌 손상
-유전 
-불안한 환경 요인 
-심리적 문제 

※ 여기서 잠깐! 틱장애 심리치료는 보조적인 수단   
소아틱장애를 개선하는데 심리치료가 전부인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리치료는 틱장애의 양방‧한방의 의료적인 치료에 보조적으로 적용하는 분야입니다. 운동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등으로 어린이 틱장애를 치료하는 주된 치료를 돕는 것입니다. 
즉 틱장애 어린이의 심리적 불안정, 과도한 시청각매체에 대한 노출 등을 제한해서 의료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틱장애 완치를 위해 심리치료가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적 소아 틱장애 치료  
틱장애 한의원에서는 어린이 틱장애 치료를 위해 △침 △약침 △뇌기능 한약 등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시행합니다. 특히 틱장애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감각통합훈련, 생기능 자기조절 두뇌훈련 등을 함께 진행합니다. 
이 같은 두뇌신경학, 한의학 복합 치료는 소아 틱장애는 물론 함께 동반할 수 있는 ADHD, 강박증 등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린이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때문에 의심 증상 발현 시 틱장애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게 보호자와 식구들이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기억하세요!
틱장애가 있는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려면 실수를 자주해도 너무 나무라거나 혼내지 말고, 괜찮다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점차 실수가 줄어들고 주변 생활이 정리가 되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아이와 스킨십과 대화의 시간을 늘리는 것도, 아이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문제상황에 개입하여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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