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살리는 생명 시간
‘골든타임’ 사수 위해 기억해야 할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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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치명적인 건강 복병
‘뇌졸중’
※ 계절별 뇌졸중 발병 추이
-10월부터 환자 급증
-기온 낮은 1월 정점
-일교차 큰 3월까지 발생률↑
※ 따뜻한 계절에는 뇌졸중 걱정 없다?
-땀 배출 및 수분 부족으로 피의 점성 높아져 혈전(피떡) 잘 발생
-봄〮여름철 기온 1도 상승할 때마다 뇌졸중 발생률 2.1%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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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뇌졸중으로 진료 받는 환자 61만3824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
※ 뇌졸중 환자 입원‧외래 요양급여비용총액 비율
입원 93.8% > 외래 6.2%
-뇌졸중 발병하면 대부분 입원
-사회〮경제적 비용 급격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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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2가지 종류
-피떡(혈전)으로 뇌혈관 막히는 ‘뇌경색’
-고혈압‧뇌동맥류 등으로 터지는 ‘뇌출혈’
뇌경색 83.4% > 뇌출혈 16.6%
※여기서 잠깐!
‘미니 뇌졸중’을 아시나요?
“미니 뇌졸중(일과성허혈성발작)은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가 다시 뚫려서 증상이 사라지는 상태입니다. 뇌경색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두세 달 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졸중 재발률 11.5%’
(질병관리청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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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병 부추기는 위험 요소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당뇨병
-흡연
-과음
※뇌졸중 심각성
-뇌혈관 혈류 공급 중단
-빠른 속도로 뇌세포 손상
-신체장애 및 사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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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야 뇌졸중 ‘골든타임’
3시간
혈전용해제로 막힌 혈관 뚫고 터진 혈관 수술해 환자 살리는
‘생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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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사수 위해 기억해야 할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중 전조증상
(1~2가지라도 해당하면 뇌졸중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다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돌며 어지럽다
-갑자기 얼굴‧팔‧다리에 마비와 감각 저하가 생겼다
-갑자기 언어‧발음 장애가 나타났다
-갑자기 걸음걸이가 휘청거린다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고 한쪽 눈이 잘 안 보인다
-갑자기 의식이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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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뇌졸중 건강이다(健康利多)'.
뇌졸중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에 가는 것입니다. 의식이 흐릿한 환자에게 약이나 물을 억지로 잘못 먹이면 호흡곤란‧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오히려 위험합니다. 집에서는 환자에게 특별히 해 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시간을 끌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에 가야 합니다.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정필욱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