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후 다시 증가 중인 잠복질환 ‘대상포진’
22% 줄었다 4년 새 11%↑‧‧‧여성이 60% 차지
통증 수개월 이어지는 ‘포진 후 신경통’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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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숨어 있는 잠복 질환
‘대상포진’
면역력 약하고 건강 나빠지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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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① 과거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 완료
② 평생 피부 신경절에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잠복
③ 면역력 떨어지고, 건강 나빠지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④ 대상포진 발병
※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재활성화에 영향 주는 요인
-고령
-스트레스
-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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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대상포진 환자
-2012년 : 76만6554명
-2013년 : 82만8516명
-2014년 : 85만8834명
-2015년 : 66만6045명
-2016년 : 69만1339명
-2017년 : 71만1442명
-2018년 : 73만2617명
-2019년 : 74만4516명
▶2019년 기준 환자 특징
※성별 비율
여성 : 60.7% > 남성 39.3%
※ 치료 유형
외래 95.2% > 입원 4.8%
※ 연령별 요양급여비용총액 비율
-0~9세 : 0.3%
-10~19세 : 2.1%
-20~29세 : 4.6%
-30~39세 : 8.3%
-40~49세 : 11.9%
-50~59세 : 23.1%
-60~69세 : 23.5%
-70~79세 : 15.8%
-80세 이상 : 10.4%
-30대부터 환자 점차 증가
-50‧60대 치료 가장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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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증상 특징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
-피부 발진 나타나기 4~5일 전부터 통증‧가려움‧감각저하 등 발생
-통증 유형은 따가움, 칼로 베는 듯한 쓰라림, 화끈거림, 쑤심 등 다양
-피부 발진은 주로 신체 한쪽에 붉은 띠 모양으로 발생
-붉은 반점, 물집, 고름물집 등 피부 발진이 생긴 뒤 1~2주일 후 딱지로 변하고 떨어짐
-드물게 두통‧발열 등 전신증상 동반
-대상포진은 딱지가 생기는 기간을 포함 3주 정도 지속
※대상포진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
-가슴
-얼굴
-머리
-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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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때문에 가슴 부위 대상포진은 소화기 및 심장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관절 부위에 생기면 관절통 관련 질환으로 생각했다가 피부 발진이 나타난 후 대상포진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대상포진 이렇게 치료해요
-항바이러스제를 약 1주일간 복용한다
-입원 환자는 필요한 경우 주사제를 투여한다
-통증 관리를 위해 진통제, 신경통 치료제도 사용한다
-온찜질, 헬륨네온레이저 광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병행할 수 있다
-바르는 항바이러스 연고는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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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발진 사라지면 대상포진 끝?
수개월간 이어지는 합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의 가장 흔하면서도 힘든 합병증
-피부 병변 개선된 후 수개월 동안 통증 지속
-60세 이상 환자의 50% 이상에서 발생
-고령 아니어도 통증‧피부발진 심하거나 눈 침범 있었던 경우 나타나
-약 50%는 3개월 내, 70%는 1년 내에 증상 사라져
※ 대상포진 예방하려면
-60세 이상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고
-수두를 앓지 않았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사람은 우선 수두 예방접종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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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신경과 시신경에 침범하면 안면마비, 시력손상, 청력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눈‧코‧이마‧귀 등 얼굴 부위에 나타나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