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최근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 59회 대한혈액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2개의 산하 연구회와 6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상의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혈액질환 학회다. 1958년에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이 됐다.
2018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결과를 내어 치료 지침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
조 빈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토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이끌고 있다.
조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어린이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다.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재무이사로 학회활동을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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