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가암등록통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3만2255명에 이릅니다. 아울러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자도 100만 명얼 넘었습니다.
매년 암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환자는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집니다. 그 중심에는 ‘재활’이 있습니다.
재활은 암환자의 기능 보존 및 향상 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 환자별 특성과 통증, 림프부종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재활클리닉’입니다.
▶‘암재활’ 필요한 환자‧‧‧맞춤 재활 서비스 중요
암재활은 암을 진단을 받은 후부터 생존까지 암에 의한, 또는 암 치료에 따른 문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즉 신체 기능 제한, 일상생활 동작 저하 정도를 평가하며, 신체·심리·사회·직업적 상태를 최적의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암성통증 △암성피로 △림프부종 △연하곤란 △손‧발 저림 같은 말초신경병증 등에 따른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암환자는 암재활을 고려해야 합니다.
암재활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 사전재활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합니다. 신체·정신적 기능수준과 장애정도를 평가하고,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발생률과 중증 정도 감소를 목적으로 합니다.
둘째, 수술 직후, 항암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 중에 진행하는 급성기 암재활입니다. 적극적인 통증관리와 재활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치료결과 향상과 피로도, 삶의 질 저하 정도를 줄입니다.
셋째, 암 생존자를 위한 재활입니다. 개인별 맞춤화된 적절한 운동을 적용, 삶의 질을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완화 및 호스피스 단계의 재활입니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증‧근육위축‧피로감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불편감을 최소화합니다.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재활클리닉 특화 프로그램 ‘5가지’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재활클리닉에선 △운동프로그램 △통증 치료 프로그램 △림프부종 클
리닉 △연하 치료 △통합재활치료 등 5가지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①운동프로그램
암환자의 건강 상태 향상, 치료 부작용 감소, 우울증 및 만성질환 등을 예방. 암의 종류, 치료 시기, 연령 및 성별에 맞게 그룹 운동 치료 시행
②연하 치료
두경부암 및 중추신경계 암에 의해 삼키는 기능이 저하된 환자 대상 연하검사 및 원인 파악을 진행해서 전기자극치료, 안면근육운동, 보상기법 교육 등을 통해 저하된 삼킴 기능 회복
③통합재활치료
운동재활·작업·일상생활동작·인지치료 등을 제공해서 장애를 최소화하고, 기능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
④림프부종 클리닉
유방암 수술 후 팔의 림프부종, 복부 수술 후 다리의 림프부종에 대한 재활치료 시행. 열전기·공기압축·마사지 치료, 보조기 적용 등으로 림프부종 개선 및 합병증 예방
⑤통증 치료 프로그램
암성 통증,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통증, 이차성 통증을 대상으로 통증 중재시술(신경차단술, 성상신경절 차단술 등), 열전기 물리치료, 뇌 통각인식 조절 치료(pain scrambler) 등 적용
▶암종별 증상에 따른 차별화된 재활치료
암의 종류에 따라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재활치료는 달라집니다.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재활클리닉에선 유방암, 위암, 호흡기암, 대장암 등 암종별 증상에 맞춘 재활치료를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이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압박치료와 마사지 치료, 열전기 치료, 운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어깨 통증이 있는 환자에겐 수술 전 관절 운동을 교육하고, 수술 후에는 운동 치료, 열전기 치료, 관절 내 주사 치료 등을 제공합니다.
위암 환자는 근력과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등도 무게 운동을 시행합니다. 영양 결핍이나 활동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무기력감, 골다공증 발생 등을 관리하기 위해 충분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합니다.
호흡기 암 환자는 수술 전 호흡 재활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 저하를 예방합니다. 수술 후에는 운동과 더불어 올바른 호흡법과 자세를 교육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호흡 문제를 예방합니다.
개복 수술이 진행되는 대장암은 수술 전 코어 근육(몸통 중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는 수술 부위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