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 개정한 ‘코로나19 마스크’ 사용 지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보건용 마스크’ 착용입니다. 국내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 3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치 않은 비상상황에서 어느 정도 성능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전한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3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올라븐 마스크 선택과 사용법을 개정·권고했습니다. 이번 내용은 지난 2월 12일 발표한 것을 손본 것입니다.
▶개정된 ‘코로나19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일반원칙]
①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휴대폰 등 개인물품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②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보건용 마스크 사용이 권고된다
③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선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④ 혼잡하지 않은 야외, 가정 내, 개별 공간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
①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
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②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②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리원 및 고객을 직접 응대해야 하는 직업 종사자
③ 건강 취약계층, 기저 질환자 등이 대중교통‧군중모임 등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2m 이내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건강 취약계층 :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 기저 질환자 : 만성 폐질환, 당뇨,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치료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환자 등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①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는다
②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한다
③ 마스크에 수건이나 휴지로 덧대지 않는다
④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⑤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는 것을 권장한다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할 경우 고려 사항]
①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②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재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③ 재사용하면 마스크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한 건조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권장하지 않는다
[정전기필터 장착 면마스크 사용할 경우 고려사항]
① 정전기 필터는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착 시 주의한다
② 최대한 면마스크 크기에 맞는 정전기필터를 사용해서 틈새를 없앤다
③ 정전기필터는 수분에 노출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 세탁하면 안 된다
④ 면마스크가 젖으면 새 정전기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 수칙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는다
②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③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다
④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사람이 많은 곳의 방문을 자제한다
⑥ 발열, 기침이나 목 통증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