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식도에 건전지가 걸렸다면
이물질 삼켰을 때 위험성 & 치료법
‘꿀꺽~’ 아이들은 생후 약 6개월부터 4세까지 이물질을 많이 삼킵니다.
이물질 종류는 장난감, 건전지, 동전, 자석, 안전핀 등 다양합니다.
아이가 위험한 이물질을 삼킨 것이 확인 및 의심되면 검사를 통해 몸속 어디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어 이물질 위치에 따라 치료를 진행합니다. 식도, 위에 있으면 응급 내시경으로 제거합니다.
식도에 걸린 버튼형 알칼리 건전지는 식도에 구멍을 낼 수 있어서 빨리 꺼내야 합니다.
소장과 대장에 있으면 입원해서 관찰합니다. 아이가 특별한 증상을 보이거나, 이물질이 2일 이상 같은 위치에 있으면 장 막힘과 천공을 의심합니다.
수술로 이물질을 꺼내고, 필요하면 장 절제 및 재건도 진행합니다.
취재 도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외과 전호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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